본문 바로가기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계절의 여왕(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2. 5. 1.

 

계절의 여왕

       / 석우 윤명상

 

예전에는

5월의 꽃이었는데

이젠 4월의 봄을 장식해요,

 

철쭉과 이팝나무,

그리고 튤립과 장미까지,

 

이제 5월은

4월에게 왕관을 넘기고

여왕의 자태를 바라보거든요.

 

바뀐 계절의 여왕을 찾아

채송화는

저 멀리 8월에서

4월로 이사를 왔나 봐요.

 

'☞ 石右의 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카시아꽃(동시) - 윤명상  (0) 2022.05.11
딸기밭에서(동시) - 윤명상  (0) 2022.05.05
꽃물결(동시) - 윤명상  (0) 2022.04.27
봄 걸음(동시) - 윤명상  (0) 2022.04.26
제비꽃(동시) - 윤명상  (0) 2022.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