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 석우 윤명상
예전에는
5월의 꽃이었는데
이젠 4월의 봄을 장식해요,
철쭉과 이팝나무,
그리고 튤립과 장미까지,
이제 5월은
4월에게 왕관을 넘기고
여왕의 자태를 바라보거든요.
바뀐 계절의 여왕을 찾아
채송화는
저 멀리 8월에서
4월로 이사를 왔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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