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봄
/ 석우 윤명상
눈앞에 원망이 보이거든
자신이 세워놓은 기대감을
조금만 낮춰보세요.
원망 대신 만족이 보일 것입니다.
갑자기 분노가 보이거든
분노의 대상보다 자신을 먼저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나도 그때 이랬구나,
이해가 보일 것입니다.
사사로이 미움이 보이거든
나의 지나친 욕심이
앞질러 가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십시오.
욕심은 모든 것의 적인 까닭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순간의 감정은
거품인 경우가 많습니다.
뒤집어서 보면 아무것도 아니거나
오히려 감사해야 할 일일 것입니다.
면류관보다 십자가를 보십시오.
밝음보다 타들어 가는 촛불을 보십시오.
그것은 왕의 권세가 아닌
섬기는 자로 세상에 오신 예수의 진실이었습니다.
'☞ 교훈. 신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죽음에서의 자유 - 윤명상 (0) | 2022.08.13 |
---|---|
은혜의 바다 - 윤명상 (0) | 2022.08.11 |
재난, 꼬리를 물다 - 윤명상 (0) | 2022.08.04 |
시험에 들지 않게 - 윤명상 (0) | 2022.08.01 |
연단의 시대 - 윤명상 (0) | 2022.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