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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사탕 하나(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2. 9. 21.

 

 

사탕 하나

       / 석우 윤명상

 

시무룩한 네 살배기 다현이,

아빠 품에 얼굴을 묻고

요지부동 반응이 없다.

 

다현이 사탕 줄까?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다현이가

~ 하며 고개를 든다.

 

사탕 하나에

웃음꽃이 피고

대화꽃이 피고

사랑스러운 애교꽃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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