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 하나
/ 석우 윤명상
시무룩한 네 살배기 다현이,
아빠 품에 얼굴을 묻고
요지부동 반응이 없다.
다현이 사탕 줄까?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다현이가
응~ 하며 고개를 든다.
사탕 하나에
웃음꽃이 피고
대화꽃이 피고
사랑스러운 애교꽃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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