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읽기
/ 석우 윤명상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이 전달됐으면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자신의 마음이
누군가에게 읽힐까 두려워합니다.
또한 아무리 절친이라도
부부나 품 안의 자식이라도
그 마음을 다 읽을 수는 없습니다.
행동을 보고
표정을 보고
대화를 나누며 짐작할 뿐,
마음이 오픈되어
누구나 마음을 읽고 들여다본다면
세상은 혼란에 빠질 것입니다.
쓰레기장을 보는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마음을
비밀의 공간으로 두셨겠지요.
그러나 마음이 읽혀도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심령이 가난한 자요
마음이 청결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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