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
/ 석우 윤명상
교회는
자신을 무시하고 비난하는
세상과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설령, 핍박을 당하더라도
주먹이 아닌
기도와 사랑이 교회의 싸움입니다.
믿음의 싸움은
혈과 육에 있지 않고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는 것입니다.
낮아지지 못하고
감사하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하는 자신을 치는 것입니다.
내 안의 교만과 탐욕과 싸우며
절제하지 못하는
내 안의 불의와 싸우는 것입니다.
내 안의 적은 두둔하며
외부의 상황을 연단이 아닌
적으로 오인하는 불신과의 싸움입니다.
교회의 승리는
숫자와 규모에 있지 않고
자신을 온전히 이기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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