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놀이터
/ 석우 윤명상
만리포 백사장에
옹기종기 둘러앉은 갈매기,
예쁜 조개껍데기 줍는 걸까?
모래 위에 글짓기를 하는 걸까?
궁금해서 다가가고 싶지만
방해될까봐 바라만 본다.
장난감도 놀이기구도 없이
조잘대며 노는 모습에
친구들과 모래밭에서
두꺼비집 만들던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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