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람선을 타다
/ 석우 윤명상
오늘은
너와 나, 구분없이
한 뱃속에 들어갔다가
다시 함께
배에서 나온 날,
우리는
네 바퀴를 공유하고
하나의 몸통을 공유하며
한 식탁에 둘러앉아
2박 3일, 혈육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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