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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여행-유람선을 타다

by 石右 尹明相 2023. 6. 13.

 

 

여행-유람선을 타다

       / 석우 윤명상


오늘은
너와 나, 구분없이
한 뱃속에 들어갔다가
다시 함께

배에서 나온 날,

 

우리는
네 바퀴를 공유하고
하나의 몸통을 공유하며
한 식탁에 둘러앉아
2박 3일, 혈육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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