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물처럼
/ 석우 윤명상
내 가슴의 그리움처럼
시냇물이 흐른다.
그리움의 아픔처럼 노래하고
그리움의 세월처럼 흘러간다.
흐르고 흘러도 멈추지 않듯이,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맑은 시냇물처럼
그리움이 흐른다.
손을 넣으면 묻어나는 물기처럼
그리움은
나의 생각을 적시며
너에게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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