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의 섬
/ 석우 윤명상
대청호에
섬 몇 개 서 있고
나는 물 밖에 서서
갈 수 없는 섬을 그리워합니다.
내 마음의 호수에도
우두커니 서 있는
고운 섬 하나 있거든요.
바라볼 뿐이기에
더 그리운
그대는
내 마음의 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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