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예수님
/ 석우 윤명상
성탄절 아침,
펄펄 함박눈이 내려요.
아기 예수,
잠에서 깰까 봐
소리 없이 소복소복 내려요.
눈 위를
조심조심 걷는데.
새근새근
아기 예수님
숨소리가 들려요.
'☞ 石右의 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돋이(동시) - 윤명상 (0) | 2024.01.01 |
---|---|
마지막 편지(동시) - 윤명상 (0) | 2023.12.30 |
겨울 놀이터(동시) - 윤명상 (0) | 2023.12.20 |
시소 타는 겨울(동시) - 윤명상 (0) | 2023.12.17 |
귓속말(동시) - 윤명상 (0) | 2023.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