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의 속삭임
종일 속닥속닥
사이좋은 오누이 같아요.
새싹에도
봄꽃에도 소곤소곤
빗방울이 속삭입니다.
지나간 여름과 가을,
그리고 겨울의
행복던 이야기를 나누는지,
빗방울의 속삭임에
너나없이
즐겁고 신나는 봄날이지요.
'☞ 石右의 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숲속의 봄꽃들(동시) - 윤명상 (0) | 2024.04.12 |
---|---|
꽃길(동시) - 윤명상 (0) | 2024.04.07 |
하늘길 포장도로(동시) - 윤명상 (0) | 2024.03.29 |
종마이의 코스모스(동시) - 윤명상 (0) | 2024.03.28 |
봄의 자리 잡기(동시) - 윤명상 (0) | 2024.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