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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봄꽃들(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4. 4. 12.

 

 

숲속의 봄꽃들

        / 석우 윤명상

 

봄은

사람도 없는 숲속에

예쁜 꽃들을 펼쳐놓았어요.

 

지금은 진달래와 산벚나무,

때죽나무가 모여

꽃잎으로 숲속을 밝히고 있지요.

 

봄은

숲속 산새들도 꽃구경하라며

꽃 잔치를 열었나 봐요.

 

산새들 노래 속에

바람은 수시로 다녀가는데

오늘은 내가 찾아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