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죄인입니다
/ 석우 윤명상
바리새인은 성전 맨 앞쪽에서
손을 들고 기도하지만
나는 성전에 들어갈 수도 없는 죄인입니다.
의롭다 하는 바리새인처럼
율법대로 살지 못한 나는
기도조차 감히 할 수 없는 죄인입니다.
바리새인은
이레에 두 번 금식하지만
나는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는 죄인입니다.
바리새인은
훌륭한 랍비 밑에서 율법을 배우지만
나는 율법도 모르는 죄인입니다.
다만 성전 밖에서 엎드려 가슴을 칠 뿐
감히 고개조차 들 수 없는 죄인입니다.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누가복음 18: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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