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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조

탈의실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4. 10. 30.

 

 

탈의실

     / 석우 윤명상

 

두껍고

무거웠던

녹색의 옷을 벗고

 

가벼운 형형색색 단풍으로 환복하는

 

가을은

숲과 나무의

탈의실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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