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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낙엽이 되어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4. 11. 28.

 

 

낙엽이 되어

        / 석우 윤명상

 

단풍으로

사랑을 받았다면

낙엽이 되어

베푸는 사랑을 한다.

 

누군가의 온기가 되고

누군가의 생명이 되며

누군가의 시가 되는

아낌없이 나누는 사랑.

 

아무것도

바랄 것이 없는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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