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아침에
/ 석우 윤명상
새해가
나이 하나를 들고 찾아왔다.
해마다 들고 오는 나이를
하나둘 쌓아놓다 보니
어느새 무거움이 느껴진다.
누구에게
나눠줄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는 짐이 된 나이,
어디에 쓸까 고심하다가
잘 가공하여
하나님께 드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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