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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봄기운(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5. 1. 21.

 

 

봄기운

     / 석우 윤명상

 

고삐 풀려 뛰놀던

추위가 얌전해지고

뜰에는 봄기운이 놀러 왔어요.

 

얼었던 냇가에도

봄기운이 찾아와

얼음을 녹이며

버드나무에 꽃망울을 달지요.

 

아직 겨울이지만

봄기운이 머무는 곳에는

파릇한 생명이 돋아나

손님 맞을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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