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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나의 2월은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5. 2. 14.

 

 

나의 2월은

 

나의 2월은

봄을 잉태한 신부지만

겨울은 칼바람과

등짐처럼 무거운 습설을 입혀

전사로 만들어 버렸다.

 

그러나 나의 2월이여,

지금은 어쩔 수 없더라도

봄을 외면하지는 말아주오.

세상을 변화시킬

위대한 생명을 잉태했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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