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에 대한 소고
/ 석우 윤명상
어둠은 밤에 잡힌 망나니 무질서라
어둠에 똬리 틀고 불의에 기생하니
보초는 별에 맡기고 순찰하는 달이여
불의는 어둠 통해 제 배를 채우기에
밤 되고 어둘수록 정신을 차려야지
어둠은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느니
밤에 갇힌 어둠이 때때로 탈출하여
대낮에도 활보하며 불법을 저지르니
어둠이 풀린 세상은 말세의 징조리라
밤에 대한 소고
/ 석우 윤명상
어둠은 밤에 잡힌 망나니 무질서라
어둠에 똬리 틀고 불의에 기생하니
보초는 별에 맡기고 순찰하는 달이여
불의는 어둠 통해 제 배를 채우기에
밤 되고 어둘수록 정신을 차려야지
어둠은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느니
밤에 갇힌 어둠이 때때로 탈출하여
대낮에도 활보하며 불법을 저지르니
어둠이 풀린 세상은 말세의 징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