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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과하지 않은
아름다움이 있다.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부드러운 미소가 있다.
튀지 않는
절제미 속에
온 언덕을 덮고도 남을
향기를 품고 있다.
너는 본시
미움을 받아
정원이 아닌
한적한 길가에서 구걸했지만,
이제는
내 마음에
너의 미소와 체취를 담아
너의 봄날을 간직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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