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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세월(歲月) - 尹明相

by 石右 尹明相 2016. 8. 4.

 

 

 

세월(歲月)

 

 

세월(歲月)은 가는데

내 마음의 그리움은

항상 어여쁜 시절입니다.

 

오늘도 세월은

어김없이 내 앞을 스쳐가지만

내 마음의 꿈은

늘 푸르른 새싹이지요.

 

세월이 스치며 남긴

숱한 흔적들은

켜켜이 쌓여 가는데도

나의 청춘은 변함이 없습니다.

 

오늘도 나는

주름진 얼굴을 보면서

그리운 그림을 그리고

더없던 꿈을 꿉니다.

 

세월이 휩쓸고 간

소년의 세계는 사라졌지만

옛 소년은 지금도

똑같은 그리움을 안고 삽니다.

 

 

 石 尹明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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