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歲月)
세월(歲月)은 가는데
내 마음의 그리움은
항상 어여쁜 시절입니다.
오늘도 세월은
어김없이 내 앞을 스쳐가지만
내 마음의 꿈은
늘 푸르른 새싹이지요.
세월이 스치며 남긴
숱한 흔적들은
켜켜이 쌓여 가는데도
나의 청춘은 변함이 없습니다.
오늘도 나는
주름진 얼굴을 보면서
그리운 그림을 그리고
더없던 꿈을 꿉니다.
세월이 휩쓸고 간
소년의 세계는 사라졌지만
옛 소년은 지금도
똑같은 그리움을 안고 삽니다.
石右 尹明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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