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버스킹
石右 尹明相
쏟아지는 불빛이
출렁이는 파도에 잠겨
밤바다의 꽃이 된다.
달빛을 조명 삼아
청아한 노랫가락이
감성을 자극해 오는 밤.
밤을 잊은 흥겨움이
추억의 책갈피를 만들고,
시간을 거스른 낭만은
청춘의 일기를 쓴다.
맨바닥에 자리 잡은
버스킹의 음향이
마음을 휘감아오면
음악에 취한 포차는
남도의 맛을 푸짐하게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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