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石右 尹明相
고래 몇 마리 뛰놀 것 같은
망망한 바다 눈 비비는
동해의 아침은
낙원의 꿈을 안겨주고,
저동항에
여객선 발 디디면
촛대바위에 앉아 반겨주는 갈매기.
파도 소리 닫아놓고
하늘을 우러르는 나리분지는
잠시, 시끄러운 세상을 벗고
낙원에 흠뻑 젖어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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