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石右 尹明相
태양처럼
뜨거웠으면 싶다.
누가 뭐래도
불태우고 싶은 인생인 것을.
하루 한나절
열기 쏟아내고 사라지듯
뜨거운 열정으로 살아야지.
차디찬 영혼들을 위해
십자가의 사랑으로
자신을 불태운 메시야처럼.
더위에 시들기보다
더위를 데우는 믿음으로 한나절,
활활 불태울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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