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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풀벌레 소리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8. 8. 13.





풀벌레 소리

/ 석우 윤명상

 

어둠이 드리워지면

풀벌레의

그리운 노래는 시작됩니다.

 

그리움은

혼자만의 축제이듯

어둠 속에서

목 놓아 외치는 그리움은

흥겨운 듯 서글픕니다.

 

오늘 밤에는

밤하늘에 가득한

풀벌레의 그리운 노래에

나의 그리움은

그만 잊고 말았습니다.

 


풀벌레 소리-1

 

 

풀벌레 소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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