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고양이
/ 석우 윤명상
시장에서
삼촌에게 팔려온
새끼 고양이.
귀여운 아가는
안아 달라고
종일 울어대다가
손을 내밀면
금세 울음을 그치고
품으로 파고든다.
나를 얼떨결에
엄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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