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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우리 가족(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8. 11. 10.

 

우리 가족

/ 석우 윤명상

 

우리 집엔

한 가족

다섯 식구가 살아요.

 

하지만

생각도 다섯 가지

취미도 다섯 가지

성격도 다섯 가지

입맛도 다섯 가지

 

가족이라는

한 그루 과일나무

다섯 가지 색깔로

다섯 가지 맛으로

다섯 가지 모양으로

과일이 익어갑니다.

 

 

*동시집 '해를 훔친 도둑비'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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