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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늦가을 표정(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8. 11. 10.

 

 

늦가을 표정

/ 석우 윤명상

 

요즘 들어

가을 표정이 어두워요.

 

며칠째

울상을 짓고 있거든요.

 

떠나가는

단풍에 대한

아쉬움이 큰가 본데,

 

이러다

엉엉 울지 않을까 싶어요.

 

 

*동시집 '해를 훔친 도둑비'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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