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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벽시계(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8. 11. 11.





벽시계

/ 석우 윤명상

 

벽에 매달려

둥근 얼굴로

나를 바라봅니다.


눈이 마주치면

시간을 가리키며

할 일을 알려 주지요.

 

자고 일어나면

맨 먼저 나와 함께

오늘의 일과를 상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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