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 석우 윤명상
낙엽 쌓여가는
쓸쓸한 정원에
반가운 손님이 왔어요.
꿀벌과 함께
찾아온 들국화.
휑하던 정원이
금세 밝아진 것처럼
내 마음에도
들국화 한 송이
활짝 피었으면 좋겠어요.
*동시집 '해를 훔친 도둑비'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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