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와 놀부
/ 석우 윤명상
옛날 옛적에
욕심이 형과 성실이 아우가
한집에 살았데요.
욕심이 형은 부자였지만
성실이 아우에게 일만 시키고
먹을 것은 주지 않았지요.
욕심이 형은
성실이 아우의 가족들이
양식을 축낼까 봐 집에서 쫓아내요.
쫓겨난 성실이 아우는
열심히 일해서 부자가 되었고
욕심이 형은 욕심만 부리다가
쫄딱 망하고 말았지요.
거지가 된 욕심이 형은
아우를 찾아가 용서를 구했고
성실이 아우는 반갑게 맞아주며
욕심이 형과 행복하게 살았데요.
'☞ 石右의 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콩쥐와 팥쥐(동시) - 윤명상 (0) | 2019.01.11 |
---|---|
토끼와 거북이(동시) - 윤명상 (0) | 2019.01.11 |
칠판의 고백(동시) - 윤명상 (0) | 2019.01.04 |
새해 첫눈(동시) - 윤명상 (0) | 2019.01.01 |
아기별(동시) - 윤명상 (0) | 2018.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