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 석우 윤명상
세상은
온통 봄의 잔치다.
풀도 나무도
서로 뒤질세라
싹을 내고 꽃을 피우지만
거짓 없는 자연에서
새 희망을 느낄수록
나는 자꾸 부끄러워진다.
봄빛 잔치 속에
인간들은 왜 그리
물고 뜯고 싸우는지.
인간도
자연이 되어
자연처럼 살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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