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 석우 윤명상
미움은
웃음을 싫어해서
미움이 있는 곳에는
웃음이 머물 수 없어요.
웃음이 없는
미움의 주변에는
다툼이 몰려들어
싸움이 그치질 않지요.
웃음에는
미움 대신
기쁨과 행복이 찾아와
좋은 친구가 된답니다.
*동시집 '해를 훔친 도둑비'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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