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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보름달 둥근달(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4. 19.

 

 

보름달 둥근달

/ 석우 윤명상

 

우리 아기 닮은

둥근 얼굴로

보름달이 떴습니다.

 

귀여운

아가처럼 환하게

웃어 주네요.

 

보름달이

자장가를 부르면

집에 있는

둥근달은 잠이 듭니다.

 

 

*동시집 '해를 훔친 도둑비'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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