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길을 걷다
/ 석우 윤명상
대청호 둘레길은
운동 삼아
걷는 길이 아닙니다.
자연에 밀착하여
나를 내려놓고
교감하는 길이지요.
은빛 물비늘
출렁이는 호수길 따라
자연의 노래가 있고
발걸음
머무는 곳마다
그리운 시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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