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집
/ 석우 윤명상
그림을 그렸다.
심미로 그린 그리움을,
마음 깊숙이
뒤엉켜 있던 추억과
사랑의 조각들을
한 올 한 올 풀어가며
만든 그림이다.
이제는
손에 쥔 꿈이기에
더는 꿈꿀 필요는 없지만
여전히 꿈인 듯
그림을 바라보게 된다.
명화는 아니어도 좋다.
누구나
좋아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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