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있을 때는
/ 석우 윤명상
옆에
있을 때는 모른다.
그가 얼마나
그리운 사람인지를.
여름이 되어서야
겨울이 그립고
겨울이 되어서야
여름이 그리운 것처럼.
옆에 있을 때
그리움은
결코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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