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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교훈. 신앙시

벌레 먹은 과일처럼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8. 22.

 

벌레 먹은 과일처럼

 / 석우 윤명상

 

햇볕이 따갑다고

외면하지 말자.

 

많이 그을린 열매가

예쁜 빛깔을 띠고

 

벌레 먹은 것일수록

맛은 더 좋듯이

 

고통을 통해

육질은 더 단단해지고

 

상처를 통해

향은 더 깊어지는 법.

 

삶을 더 깊이 있게 하는 것은

아픔과 연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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