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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맛집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12. 14.




맛집

/ 석우 윤명상

 

떡국이 주인공인

맛집에 갔다.

 

허름한 식당엔

인산인해다.

 

번호표를 받고

한 시간을 기다려서야

한 그릇 떡국을 먹었다.

 

소문으로는 맛을 보고

입으로는

그냥 떡국을 먹었다.

 

먹는 20분보다

기다리던 한 시간이

떡국은 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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