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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아기 봄(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0. 3. 7.

 

 

아기 봄

/ 석우 윤명상

 

새봄이 태어났어요.

갓 태어난 봄은

이제 눈을 뜨기 시작했지요.

 

아직은

모양이 분명치 않아

가만히 들여다보아야

아기 봄을 느낄 수 있어요.

 

아기 봄은

따뜻한 햇볕 포대기를 두르고

부드러운 빗물 우유를 마시며

금세 자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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