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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그때는 몰랐습니다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0. 5. 18.

 

그때는 몰랐습니다

        / 석우 윤명상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대와의
소소했던 일상이
이토록 큰 그리움이 될 줄은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 작은 인연이
훗날, 삶의 위로가 되고
추억하는 즐거움이 될 줄은

그때는 몰랐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떠나지 않는 그리움이
사랑처럼
가슴앓이를 한다는 것을

 

* 대전문예창작 제 2호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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