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을 보며
/ 석우 윤명상
커튼을 젖히고
창밖을 내다본다.
건물은 군중처럼
길게 늘어서 있고
도열한 가로수 사이로
자동차는 사열하듯
유유히 지나간다.
내 마음의
커튼을 젖힌다면
어떤 모습이 나타날까?
추억들이 늘어서 있고
그리움이 가로수처럼
도열한 그 사이로
내 가슴을 뛰게 하던 그대와
유유히 걸어가는 모습이겠지?
창밖을 보며
/ 석우 윤명상
커튼을 젖히고
창밖을 내다본다.
건물은 군중처럼
길게 늘어서 있고
도열한 가로수 사이로
자동차는 사열하듯
유유히 지나간다.
내 마음의
커튼을 젖힌다면
어떤 모습이 나타날까?
추억들이 늘어서 있고
그리움이 가로수처럼
도열한 그 사이로
내 가슴을 뛰게 하던 그대와
유유히 걸어가는 모습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