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불행
/ 석우 윤명상
행복은
낮은 곳에 있고
불행은 항상
높은 곳에 있었다.
무심코
낮아져도 좋으려니와
굳이 낮아져도
거기에는 행복이 고여 있으며
높이 기어올라
드디어 성취감에 빠질 때는
행복으로 포장된
불행들이 아우성치고 있었다.
무지개를 좇지 말고
별을 잡으려 하지 마라.
바라보는 것만으로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은
낮은 자가 누리는 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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