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흘러도
/ 석우 윤명상
세월은 수십 번
새 옷을 갈아입었지만
내 마음의 그대는
여전히 어여쁜 사랑입니다.
멈추지 않는 세월은 가라하고
오래전 어느 시점에
나는 그대와 함께 머무르며
끌고 가려는 세월과
실랑이를 벌이는 중입니다.
세월의 훼방에
조금씩 퇴색되는 사랑이지만
나는 오늘도
그대와 함께 추억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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