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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계절에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2. 5. 4.

 

신록의 계절에

       / 석우 윤명상

 

저것은 순수이며

거짓 없는 양심의 색이다.

 

누가 뭐래도 흔들리지 않는

굳은 신념이다.

 

온 산천이

정직으로 물드는 계절인데

 

신록을 잃고

변색하는 것은 인간뿐.

 

그러나 가슴이 푸른 사람은

그도 자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