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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완두콩(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2. 6. 16.

 

완두콩

       / 석우 윤명상

 

초록의 요람 속에

초록빛 피부를 가진

일곱 형제가 살고 있어요.

 

둥글둥글

모양도 크기도 똑같은

쌍둥이 형제들 입니다.

 

초록 이불을 젖혔더니

떼구루루

앞다퉈 뛰쳐나왔어요.

 

누가 형이고 동생인지 모를

개구쟁이 칠 형제가

한데 뒤엉켜 사이좋게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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