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단지
/ 석우 윤명상
나는 단지,
바닷가에 널린
한 알의 모래 알갱이일 뿐이며
저 넘실대는 바다에서
한 방울의 눈물일 뿐입니다.
나는 단지,
세상에 널린 잡초 가운데
이름 없는 한 포기 풀일 뿐이며
우주에 아스라이 떠 있는
은하수 속의 별일 뿐입니다.
그런데도
그런 나를 택하여
당신의 자녀로 삼아
천사들 위에 세워주셨을 뿐 아니라
그런 나에게
세상이 아닌 천국을
기업으로 주신 분은
살아계신 영원한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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