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을 벗다
/ 석우 윤명상
산마다
나무마다
푸른 베일을 벗어요.
여름철에는
서로 뒤엉켜
푸른 산을 이루더니,
가을에는
빨강 주황 노랑…
저마다 다른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지요.
푸르던 산은 이제
알록달록 울긋불긋
베일을 벗고 밝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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