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유니폼
/ 석우 윤명상
산과 들,
큰 나무 작은 나무,
숲과 도시의 가로수,
육지부터 섬까지
단풍옷을 차려입은 가을.
진한 녹색
여름옷을 벗고
울긋불긋 색동옷
너나없이
유니폼을 입었어요.
곱게 차려입은 걸 보면
자연의 잔칫날은
가을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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