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김밥(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3. 3. 17.

 

 

김밥

      / 석우 윤명상

 

통통한 내 친구,

검은 원피스를 즐겨 입지만

좋은 생각으로 가득한 친구랍니다.

 

누구에게나 행복을 주고

너도나도 좋아하니

가족 나들이를 갈 때는

언제나 어디든 함께 하지.

 

사랑이 듬뿍,

맛있는 색깔로 듬뿍,

럴수록 통통해지는 내 친구.

 

* 대전문학 100호(2023.여름호)에 수록